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하락세다. 하노이 2차 미북정상회담이 결렬된 게 널리 알려지기 전에 리얼미터가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2월 마지막 주 지지율이 한주 전보다 1.6%포인트 떨어진 49.4%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1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다. 부정 평가는 44.4%로 0.3% 포인트 올라가 긍정·부정 평가의 차이가 다시 좁혀졌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주 만에 하락세를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2.1%포인트 하락한 38.3%, 한국당은 2.0%포인트가 오른 28.8%였다. 격차가 한자릿수인 9.5%포인트로 좁혀졌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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