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경제, 고용노동, 공직인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불과 20%대인 것으로 한국갤럽이 1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2명에게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10개월째인 현 시점 부분 별 여론을 조사한 결과 경제 정책에 대해선 긍정평가가 23%에 그쳤고, 부정평가는 61%에 달했다.
고용노동은 26%, 공직자 인사 는 26%만이 긍정평가했다. 교육 정책도 긍정평가 33%로 저조했다.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59%가 긍정 평가했고 외교정책은 52%, 복지 정책은 54%가 긍정평가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는 하노이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결렬시키기 전에 조사한 내용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이 연장선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지도는 전주보다 4%포인트 오른 49%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집전화 RDD 15% 포함)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6%.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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