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한국의 식품 물가 상승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터키가 26.7% 폭등했지만 터키는 미국과 외교갈등에 따른 리라화 폭락의 결과여서 한국 식품물가가 가장 높이 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4일 OECD와 통계청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한국의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이하 식품)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 올랐다. 다음으로는 멕시코(4.7%), 헝가리(4.4%), 아이슬란드(4.3%) 순이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따뜻하고 바른 사회를 위한 불편부당 시대정론지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