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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출석-심야 귀가로 카메라 세례 피한 손석희 - 19시간 동안 조사 “협박당한 자료 다 제출”
  • 기사등록 2019-02-17 08:21:32
  • 기사수정 2019-02-17 08: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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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경찰에 출석해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폭행과 배임 등의 의혹을 받는 그는 16일 오전 7시 40분쯤 서울마포경찰서에 나가 17일 오전 2시45분쯤 귀가했다. 


손 대표는 Jtbc 간부들에 둘러싸여 경찰서 조사실을 나왔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손 대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가 자신을 협박한 사실을 뒷받침할 “증거를 다 제출했다”라고 답한 뒤 차량에 올라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손 대표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김 씨를 폭행한 혐의와 김 씨를 회유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 등으로 고발을 당했다. 손 대표는 김 씨를 공갈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손 대표는 이례적으로 이른 아침에 출석하고 심야에 귀가해 기자들의 카메라셰례를 피했다.

경찰은 손 대표를 배임혐의로 고발한 장기정씨를 조사했으며 폭행으로 고소한 김웅씨를 불러 진술을 들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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