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의 다수가 5·18 왜곡 처벌법 제정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밝혔다.
리얼미터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5·18 왜곡 처벌법 제정에 대해 ‘찬성’(매우 찬성 34.6%, 찬성하는 편 20.4%) 응답이 55.0%로, ‘반대’(매우 반대 15.3%, 반대하는 편 19.4%) 응답(34.7%)보다 20.3%p 높았다.
진보층 정의당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여론이 70% 이상이었다. 반면 보수층,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반대 여론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 응답률은 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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