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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민심이 5·18 발언 파문과 한국당 경선후보 보이콧 관리 미숙 에 책임을 묻고 한국당을 다시 등지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당 지지층과 텃밭의 민심 이반이 크다. 한국당 지도부의 무사안일적이고 미온적 대처가 화를 키웠다.


14일 리얼미터가 교통방송 의뢰로 지난 11~13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07명으로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당 지지율은 3.2%포인트 떨어진 25.7%로 나타났다. 4주 연속 상승하던 지지율이 대번에 꺾였다. 

특히 TK와 PK, 60대 이상 등 한국당의 텃밭에서 지지율이 폭락했다. 혹시나 하던 기대감이 역시나 하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오른 40.1%를 기록했다. 2주째 상승세로 5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민주당과 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4.4%포인트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6.5%), 바른미래당(5.6%), 민주평화당(2.5%)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0.8%포인트 내린 49.6%를 기록했고, 부정평가 역시 44.7%로 0.7%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증가한 5.7%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7%.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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