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분을 보내며 도시농부들이 바빠졌다. 겨우내 놓아두었던 텃밭에 퇴비를 가득 뿌리고 삽으로 땅을 뒤엎는다. 다섯 번 삽질하고 하늘 한번 보는 얼치기 농부들.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즐겁다. 상추를 심으며 “애들아 잘 자라라”라고 소곤인다.땀 흘리지 않는 자 먹을 자격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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