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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과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어 잔치 분위기인 '보헤미안 랩소디'가 브라이언 싱어감독의 성추문 의혹에 휩싸였다.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8억 달러 이상의 수익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발표된 부문 후보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작품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부문에 포함됐다. 앞서 열린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는 드라마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Atlantic(아틀란틱)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과거 미성년 소년 4명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추가 폭로가 등장했다'는 내용을 보도해 전 세계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놨다. 이에 브라이언 싱어 측은 "사실무근이며 꾸며낸 이야기"라고 적극 반박했다. 심지어 자신에 대한 폭로를 두고 "'보헤미안 랩소디'의 성공에 편승해 동성애자들을 디스하려는 것이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싱어는 ‘유주얼 서스펙트’, ‘엑스맨’ 시리즈 등을 히트시킨 스타 감독이다.
그러나 팬들은 브라이언 싱어 감독편을 들지 않고 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벌써 여러 차례 구설수가 있었다. 2014년에도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고소 당했던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소송 종료 후 '엑스맨: 아포칼립스'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2017년엔 2003년 시애틀 요트 파티에서 당시 17세였던 소년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보헤미안 랩소디' 막바지 촬영과 후반 작업에 불참해 해고당하기도 했다. 그 후 뒤늦게 합류한 덱스터 플레처 감독이 겨우 '보헤미안 랩소디'를 완성시켜 영화를 세상에 내보일 수 있게 됐다.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탄생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이후 여러 국가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흥행가도를 달렸다.


논란이 끊이지 않는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성추문 진위여부를 떠나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각종 시상식에서 초대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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