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네스북 협회가 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인정한 일본인 노나카 마사조(野中正造) 옹이 20일 별세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20일 전했다. 향년 만 114세. 1905년 7월 25일에 태어났다.
세계 기네스북 협회는 지난해 7월 만 113세 생일을 맞아 그에게 세계 최고령 남성 인정서를 주었다. (사진)
사진=연합뉴스캡쳐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홋카이도(北海道) 아쇼로초(足寄町)에 있는 자택에서 누운 상태로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고인은 평소 TV로 스모(相撲)를 즐겨 봤다. 지난해 생일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크를 가족과 함께 먹기도 했다.
장수비결은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단 음식을 즐겨 먹는 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딸은 기네스 협회에 아버지가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고 있기에 장수를 누리는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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