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6선으로 무너졌다. 2017년에 사상 최저인 1.05명으로 떨어진 데 이어 거듭 곤두박질쳤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다. OECD는 평균 1.68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의 수를 말한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6명에서 0.97명으로 잠정 집계되고, 출생아 수는 32만5,000명가량 되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인구유지에 필요한 2.1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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