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이른 아침
온 산하가
하얗다
두 손을 맞잡고
다정히 걸어가는 모습들
어렸을 적
추억을 되새기고 싶어서일까
혼탁한 세상
잠시나마 접고 하얀 세계로 <이슈게이트 박시응 풀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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