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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반대하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1일 9만여명의 조합원이 참가한 총파업을 벌였다. 이들은 여론을 의식한 듯 시가행진은 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에 동참한 민주노총 조합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노조가 각각 4만8천명, 2만9천명으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한다. 현대·기아차 노조는 2시간 노동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동참했다.

민주노총이 올해 5월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대하며 돌입한 총파업(2만여명)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작년 6월 총파업(3만여명)과 비교하면 이번 총파업은 훨씬 규모가 컸다. 

그만큼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한 민주노총 조합원의 반대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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