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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칼럼〉 가면평화 위기 속 미군 철수는 참 나쁜 카드 - 트럼프 "한국과의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에서도 돈을 잃는다"
  • 기사등록 2018-03-18 14:23:48
  • 기사수정 2018-03-27 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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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칼럼〉


''우리는 한국과의 무역에서 돈을 잃고 군대에서도 돈을 잃는다.남북사이에 우리 군인 3만2천명이 있다. 무슨 일이 일어 나는지 어디 한번 보자.''
지난 14일 공화당 모금 만찬회에서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 발언이다. 워싱턴포스트는 ''한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위협을 한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미 FTA협상 방위비 협상을 추진하면서 '미치광이 전략'으로 미군철수 카드를 흔들며 우릴 압박하려는 속셈이다.
트럼프의 발언을 기다렸다는 듯이 국내에서는 노조원들이 거리에 몰려나와''낙장불입 주한 미군 철수''를 외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은 피로 맺은 혈맹이다 6.25 전쟁에 미군 5만4000명이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다. 70년 우방의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미북정상회담을 하다가 트럼프가 재선을 위한 외교성과에 급급해 비핵화와 미군철수를 빅딜하는 사태가 벌어지면 어떻게 될까. 우리 안보는 회복할 수없는 절벽으로 떨어진다
갈수록 가면평화의 위기가 고조되는 것 같다. 대화와 평화의 봄이 왔다고 들떠 있을 일이 아니다.
'주한미군 철수'를 임기제 대통령 트럼프가 자국이익이나 중간선거, 대선용 카드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국내서도 미군철수가 노조의 이권투쟁용이나 정치세력의 정권쟁취 수단이 돼서는 안된다.
주한미군 철수 이후 한국민의 생존 방도를 대비해 놓고 철수를 외치는 것이 더 똑똑한 짓이다.

어느 길이 현명한지는 국민에게 물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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