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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고희(70세) 맞은 왕세자 찰스...과연 왕위에 오르기는 할까
  • 기사등록 2018-11-14 18:17:44
  • 기사수정 2018-11-15 10: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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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왕세자가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현지언론은 14일 찰스 왕세자의 70세 생일을 기념해 새 왕실 가족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런던에 위치한 영국 왕실 저택인 클래런스 하우스에서 지난 9월 촬영된 이 사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내외를 제외한 영국 왕실의 미래가 담겨있다. 


영국왕실의 미래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공작부인이 나란히 앉아 환한 미소와 함께 손주인 조지 왕자와 샬럿공주를 안고 있다. 그 뒤로는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아들 윌리엄 왕세손과 지난 4월 태어난 루이스 왕자를 안고 있는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자리하고 있다. 뒺줄 오른쪽은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클 왕자비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할아버지 조지 6세의 갑작스러운 병사로 어린나이인 25세 나이에 왕위에 오른 뒤 장기재임하고 있다. 그 덕에 찰스도 덩달아 4살 때 왕세자가 돼 66년 째 왕위계승 1순위를 지키고 있다. 이 때문에  ‘잊힌 왕자’, ‘영원한 왕세자’ 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찰스 왕세자는 이미 영국 역사상 최장 기간 왕세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가 왕위에 오르면 19세기 초반의 윌리엄스 4세의 64년 최고령 즉위 기록도 경신한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는 구순이 넘었지만 여전히 건강하다. 찰스 왕세자가 언제 왕위에 오를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1981년 다이애나비와 결혼한 찰스 왕세자는 윌리엄 왕세손까지 낳으며 자신은 물론 왕실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러나 다이애나비와의 이혼과 그녀의 갑작스러운 죽음, 카밀라와의 불륜 등이 알려지면서 영국민들이 그를 등지기도 했다.

환경 문제 등과 관련해 각종 캠페인을 이끌거나 이슈에 개입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영국방송 BBC를 통해 방송된 다큐멘터리에서 찰스 왕세자는 “계승자일 때와 왕위에 올랐을 때 똑같이 행동할 수는 없다”면서 “내가 왕위에 올랐을 때도 같은 행동을 하리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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