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교무부장의 빗나간 자식 사랑에 이어 온라인 검색어 순위에 오른 막장 교사가 있다. 스승이기를 포기한 몰지각한 교사들 때문에 열정과 사랑으로 교단에 서는 교사들이 난감하다.
논산 모 고등학교 기간제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등 두명의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지역사회에 소문이 파다해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해 기간제로 이 학교에 근무하던 교사가 3학년 남학생 A군과 수차례 성 관계를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러한 사실이 1년 후에야 알려진 것은 학교 측의 은폐라는 주장이 있다. 바로 해당 교사의 남편인데 그는 "학교가 이를 은폐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더구나 A군과 교사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게 된 A군의 친구 B군이 해당 교사를 협박했고 이를 이용해서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교사의 가정은 풍비박산이 났고 A군은 자퇴, 교사는 사직했다. 그러나 여교사를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친구 B군은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학교와 B군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소송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학생과 교사 간 부적절한 관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해 30대 여교사가 초등학교 6학년 남 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사랑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광주의 한 고등학교 기간제 남교사가 고등학교 1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심지어 제자의 성적을 조작했다는 의혹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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