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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칼럼〉문재인 대통령 '노벨상'칭송 바로 찬물에 귀 씻어야 ...남북관계 개선에 주력해야
  • 기사등록 2018-03-16 16:12:15
  • 기사수정 2018-03-27 22: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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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은 벼랑끝 전술을 쓰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조선 노동당 위원장을 협상테이불로 불러낸 천재이면서 동시에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의 인질이 됐다. 문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에 따라 노벨수상자에 가까워지거나 혹은 벼랑끝 전술 상황에 놓일 수있다.'' 영국 BBC 방송이 9일 (현) 보도한 내용이다.
BBC는 이번 대화가 북한에도 큰 도박일 수도 있다며 만약 문대통령이 핵전쟁의 위협을 감소시키는데 공을 세우면 노벨 평화상을 탈 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벼랑끝상황에 처할수 있다고 했다.
문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회담제안을 받고 '여건성숙' '우물가 숭늉' '유리그릇' 등 말한 바 신중한 접근을 하지 않는다면 회복하기 힘든 벼랑끝 추락을 걱정해야 한다. 비핵화를 위한 남북 미북 협상은 간단히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외교적 회담이 아니다.
참으로 위험한 도박이요 험난한 거래다. 당파적으로 계산하거나 경솔한 포플리즘에 의존해서도 안된다.
조건없이 핵을 내놓지도 않을 것이며 대가없이 물러서지도 않을 것이다.  ''연합훈련 중단하라, 미군을 철수하라, 한미동맹을 포기하라, 핵보유국 인정하라, 핵개발 비용을 내놓으라, 북미 평화협정을 맺자'' 등등 협상 테이불에 우리가 먹을 수없는 메뉴를 얼마든지 올려놓고 협상을 위한 협상을 하면서 북한은 국제적 압박을 풀고 핵무장 시간도 벌면서 세계적 언론풀레이도 하면서 독제권력을 강화하면서 세계정상들을 가지고 놀면서 벼랑끝 배째라 전술로 나갈지도 모른다.
미국도 한국도 과거 정권이 비싼 수업료를 지불했던 경험을 확실히 복습을 하고 고도의 육해공 온오프 입체연합전선에 임해야 한다. 문대통령은 노벨상 말을 들었다면 바로 귀를 찬물에 씻어 버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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