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현대자동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76%나 급감했다. 현대차의 위기이자 자동차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것이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콘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에 매출 24조4천337억원과 영업이익 2천889억원, 당기순이익 3천60억원 등을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 당기순이익은 67.4% 급감했다.

현대차는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둔화, 무역 갈등 우려, 달러-원 환율 하락, 브라질과 러시아 등 주요 신흥국 통화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0~20%가량 큰 폭으로 하락 등 외부요인들로 인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월드컵 마케팅 활동 확대, 에어백 제어기 리콜, 미국에서 실시한 엔진 진단 신기술 'KSDS' 적용 등으로 일시적 비용 요인이 발생하면서 영업부문 비용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23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