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공지영(55)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21일 페이스북에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한 개인으로 한계가 있다. 아침부터 '자살하라', '절필하라' 메시지들이 쏟아진다"고 적었다.
"한 개인을 이렇게 말살들 해도 되는 건가? 이건 거의 조직적 움직임"이라고 썼다.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의 글도 캡처해 올렸다.
공 작가가 올린 글은 “ 혹시 XX하고 수컷을 잡아먹는다는 사마귀 여인 아닐까? 당신의 명망성으로 지껄인 한마디가 얼마나 시끄럽고 이재명 지사와 가족에게 큰 상처가 되었겠는가”라고 적었다. 또 공지영이 “나는 돌 맞는 사마리아인 ...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언급에 대해 “돌 맞아야 할 만큼 큰 죄를 지은 건 아는 모양이구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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