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미북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워싱턴발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11월6일 미국 중간 선거 전에 열릴 것을 기대했지만 선거 이후로 늦춰졌다 다시 내년 초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일부 기자들에게 "2차 미북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the first of the year)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북 간 정상회담이 거듭 늦춰지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싸고 진도가 나가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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