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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 정기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10~11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로 전주보다 5%포인트 빠졌다. 

자유한국당은 1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8%, 민주평화당 1% 순이다.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포인트 상승했으며 자유한국당과 민주평화당은 변함없었다. 


민주당 지지율은 그동안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연동됐지만 이번 주는 그런 현상이 사라진 것으로 특징된다. 이해찬 체제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이해찬 대표의 책임으로 귀결된다. 특히 이 대표가 북한에서 '국가보안법 개폐' 검토 발언을 하고 '죽을 때까지 정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발언 등 잇딴 돌출발언으로 지지율을 까먹었다. 이 대표가 지지율 하락을 자초하고 있어 향후 민주당 지지율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과 연동에서 벗어나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가 많다.

 

사진=이해찬 대표 페이스북



한국갤럽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대통령 직무 긍정률과 연동되었으나, 이번 주는 상반된 흐름"이라며 "이는 10월 10일 시작된 국정감사를 통해 여당의 독자적 행보가 노출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년 가을 20일간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는 증인 신청 단계부터 여야가 첨예한 대립과 공방을 이어가며 일부 의원들의 발언과 태도는 물의를 빚기도 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이미 '가짜뉴스' 대책, '5.24 조치 해제', 야구대표팀 선발 등이 논란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6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낮아진 25%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4%).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73%/19%, 30대 75%/18%, 40대 71%/20%, 50대 59%/34%, 60대+ 53%/33%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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