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0여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도 100여명 줄었다.
7일 경찰청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올 9월까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2773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3031명)보다 258명(8.5%) 감소했다.
지방자치단체별로는 광주가 86명에서 51명으로 줄어 감소율이 40.7%로 가장 높았다. 반면 울산은 46명에서 61명으로 늘어 32.6%가 증가했다.
보행자 사고 사망자는 1163명에서 1052명으로 111명(9.5%) 줄어들었다. 역시 광주의 감소폭(52명→30명, -42.3%)이 가장 컸다.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38명에서 28명으로 26.3%, 고령자 교통사고는 1265명에서 1198명으로 5.3% 각각 감소했다. 버스,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 사망자는 618명에서 554명으로 10.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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