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이돌그룹 ‘카라’의 전 멤버 구하라씨를 성관계 영상으로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 모씨를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오후 ‘최모씨와 이하 비슷한 리벤지포르노범들 강력 징역해 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20만 9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청원개요에서 “리벤지 포르노라는 범죄가 세상에 나온 지 수십 년이 지나는 동안, 가해자들은 그 누구도 감옥에 가지 않았다. 피해자들은요? ‘그러게 너가 조심했어야지’ 뻔하고 지겹고 역겨운 2차 가해와 공격들로 자살하고 있다”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또한 청원자는 “유포를 해서 징역을 가는 건 예방이 되지 않는다. 지금 당장 미디어를 장식한 최씨를 본보기로 리벤지 포르노 찍고, 소지하고 협박한 모든 사실관계의 가해자들을 조사하고 ‘징역’ 보내 달라”며 “가벼운 징역, 벌금은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리벤지포르노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라는 다수의 청원이 올라와 있다. “리벤지 포르노 논란에 휩싸인 A씨를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청원자는 "리벤지 포르노로 구하라에게 압박을 가한 A씨를 즉시 구속해야 한다"면서 "구하라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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