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평양에서 “평화체제가 되려면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할지 논의해야 한다”며 “제가 살아있는 동안 절대 정권을 안 뺏기게 단단히 마음먹고 있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김영우 한국당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남로당 박헌영인가”라며 “국가보안법 철폐까지 언급했다고 하니 정말 망언 중의 망언이다. 지금 북한 지도부와 손잡고 사회주의 혁명이라도 하자는 거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과거 남로당을 이끌던 박헌영이 남쪽에는 50만명의 공산당 조직이 있으니 밀고 내려가면 공산혁명이 가능하다고 했던 말과 크게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라며 “3대 세습과 북한 주민의 인권을 지푸라기처럼 가볍게 여겨온 북한의 지도부 앞에서 보수타파 언급에 동참하고 국가보안법 철폐 운운했다면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여당 대표의 조공외교”라고 성토했다.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집권당 대표답지 못한 속 좁은 마음으로 내놓은 것”이라며 “평화 이슈는 민주당의 전유물이 될 수 없다. 남북관계를 이렇게 표현하면 보수야당과 싸움이 붙게 되고 남남갈등이 시작된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211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Warning: include_once(../news/side_banner_menu.php): failed to open stream: No such file or directory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Warning: include_once(): Failed opening '../news/side_banner_menu.php' for inclusion (include_path='.:/usr/share/pear:/usr/share/php') in /home/issuegate.com/www/skin/news/basic/view.skin.php on line 39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