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57)이 정치 재개 모색에 나섰다. 언론 인터뷰를 갖고 TV예능에 출연해 얼굴 알리기에 한창이다.
오 전 시장은 1일자 <한국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정치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지켜보면서 기다리고 있다"며 정치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그는 내년 2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권 도전의사도 시사했다.
오 전 시장은 “모든 인사들이 참여하는 보수대통합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저도 그런 전대를 꾸리는 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에서 바른정당에 합류했다가 탈당한 뒤 현재 무소속이다.
그는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과 적폐청산에 대해 비판했다. 오 전 시장은 적폐청산에 대ᅟᅢᇂ “보수 진영 인사들에 대한 정치 보복적 측면까지 노출하면서 국민통합에 역행한다고 본다"며 " 스스로 ‘신적폐’를 쌓고 있는 것 아닌지 돌아봐야 할 때”라고 비판했다.
모교인 고려대의 석좌교수로 재직중인 오 전 시장은 오는 2일 부인 송현옥 교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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