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과천 지식정보타운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B구역.  사진=이슈게이트 


9일 제292회 과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예산 및 조례특별심사위원회에서 문화체육과는 과천지정타 제2경인하부 체육시설 현행변경 예산을 올렸다.

황선희 의원은 “현행변경 예산을 올려 또 체육시설이 지연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며 설계변경이 있냐고 물었다. 


지재현 문화체육과장은 “제2경인도속도로 하부 생활체육시설 B구역 약간의 경사도가 있는 곳에 축대목을 설치해 장소를 넓게 쓰기 위한 예산 1억원과 낙하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산 6천만원을 추경에 올렸다”고 설명했다.

경사도에 축대목을 설치해야 면적이 줄어들지 않고 경기장 5개의 규격을 맞출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운동시설이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에 설치되면 낙하물이 떨어질 수도 있어 안전사고 예방 그물망을 설치할 것을 조건부로 점용 허가를 받아 그물망 설치비 6천만원도 추경에 반영했다.


과천시는 축대목은 간단한 사항이라 바로 진행되고 낙하물은 상부 구조물에 설치하는 것으로 별도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 모든 절차를 밟았다며 행위 허가 1개만 남아 진행하면서 발주할 예정이다.

대부분 바닥공사라서 9월 중 착공하면 2~3개월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제2경인하부 A구역은 최초 5면을 계획했으나 GTX-C 환기구로 3면정도 설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환기구로 1면 설치 가능한 것을 환기구 위치를 변경해 3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GTX-C노선 환기구가 마무리돼야 공사를 할 수 있어 2029년이 돼야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진웅 의원은“ 테니스장 부족으로 동호인들이 운동하기 어렵다”며 기간 단축 방안이 없냐고 물었다.

 지 과장은 “환기구 설치 장소를 빼고 하면 안 되냐고 여러 번 질의했지만 점용허가가 나지 않는다”며 환기구 설치 후 추가로 점용허가를 내 준다고 했다.

지 과장은 “테니스장 수요가 부족하다면 장소가 없어 설치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예산을 세워주면 설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69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