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 사진=인스타그램
19일부터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등 중앙동 5,6번지에서 열리는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GPAF)’의 대중가수 라인업이 완성됐다.
10일 과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폐막식 후 공연무대에는 R&B 발라드 가수 거미가 오른다. 거미는 강력한 라이브로 과천의 가을밤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폐막식 공연은 거미와 함께 밴드 크라잉넛, 이적 등 쟁쟁한 밴드와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19일 개막식 공연은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밴드’가 과천의 가을을 수놓는다.
이들 유명밴드와 가수 공연으로 25년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감성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24년 9월 과천축제에는 가수 싸이가 무대에 올라 폐막식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린 바 있다. 올해 인기가수들이 오르는 개폐막식 무대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9일 과천공연예술축제 개막식 무대에 오를 김창완밴드.
과천공연예술축제는 가수 공연 외 30여 개의 공연 작품을 비롯해 문화예술 체험 행사, 푸드존, 지역 협업 콘텐츠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날에는 현대 서커스, 마임, 로보틱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택배를 소재로 한 유쾌한 서커스, 코믹 비눗방울 쇼, 디지털 세계를 배경으로 한 서커스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폐막 공연에서는 프로젝트 날다, 유지완 &최힘찬 퀸텟, 과천·군포·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등장해 무대를 꾸미고, 캐릭터 ‘로그’는 객석을 누비며 관객과 교감하는 축제의 마지막 장면을 완성한다.
이어지는 대중가수의 축하 공연, 불꽃놀이가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절정의 시간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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