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일 과천 지식정보타운 일부 아파트 및 상가에 정전이 일어나 주민들이 붎편을 겪었다. 사진=이슈게이트
지난 6일과 7일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일부 아파트 및 상가에 정전이 일어났다. 정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주민들은 잇단 정전으로 무더위 속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며 잦은 정전에 우려를 표했다.
지정타 주민 A씨는 “사고로 정전이 되는 경우 원인제공자가 사고 경위와 피해상황 및 처리결과 등을 기재한 사과문을 공개적으로 올리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원인이 무엇인지, 우리단지만의 문제인지 대비상황이 필요한지 등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과천시는 7일 "지식정보타운 내 정전 사태의 발생 원인은 갈현고가교(제2경인고속도로) 부근 전신주에 비둘기가 충돌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7일 낮 1시45분쯤 지식정보타운 내 전력 공급이 복구됐다"라고 덧붙였다.
과천시는 담당 기관인 LH 과천의왕 사업소와 한전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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