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래미안슈르 옆 과천고가교 도로 폐쇄
지방도 309호선 봉담방향 교통전환을 강조하는 현수막이 과천시내에 내걸려 있다. 사진=이슈게이트
이달 17일 낮2시부터 과천지식정보타운을 우회하는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안양방향 2개차로 통행이 시작된다.
지난해 6월30일부터 서울방면 2개차로가 개통된 뒤 교통원활 효과가 컸다는 점에서 17일 양방향 개통 이후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천시와 LH에 따르면 이번 47호선 우회도로 안양방면 임시개통과 함께 과천~봉담로(지방도 309호선)의 ‘교통전환’도 포함된다.
래미안슈르 옆 과천고가교는 이번에 페쇄된다. 이 고가교는 향후 철거되며 래미안슈르 단지의 소음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음터널 공사를 하게 된다.
고가교 철거는 올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 난도가 높아 내년 공사 진척을 봐야 방음터널 공사 시기를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봉담로 교통전환과 47번 우회도로 진입로를 설명하는 흐름도. 사진=과천시
17일부터 과천고가교 도로가 폐쇄되면서 봉담로 일부 구간 차로가 변경된다.
과천대로에서 내려오는 차로는 과천고가교 옆으로 설치된 신규차로를 이용하게 된다.
갈현삼거리로 가는 도로는 2개차로 그대로 사용한다.
봉담방면 3개차로는 47번 우회도로와 연결돼 진행하다 봉담로로 빠진다. 봉담방면 진행 차량과 47호선 우회도로 진입 차량이 이 3개차로를 같이 이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특희 주의해아할 점은 47번 우회도로 진입로이다. 3개차로를 타고 가다 오른쪽 1개차로로 좁혀진다. 봉담방면 차량은 왼쪽차선으로 가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47번 우회도로로 진입할 수도 있다.
47번 우회도로 이용 차량은 오른쪽 1차로로 진입한 뒤 30m 가량 지나면 2차로로 넓어져 신갈현삼거리까지 2차로로 쭉 주행할 수 있다.
신갈현삼거리에선 좌회전 대기를 위해 3차로로 넓어진다. 우회전 1차로도 생긴다.
과천시 관계자는 “임시개통 초기엔 봉담로와 47번 우회도로 진입로에서 차량 정체가 있을 수 있다”라며 “표지판을 숙지하고 차로변경에 유의하는 안전운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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