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형 7억2천만원 넘어, 발코니확장비 별도....남양주왕숙처럼 사전청약당첨자 청약포기 늘 수도
LH는 8일 과천주암지구 C2블록 686세대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자료사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일 과천주암지구 C2블록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 686 세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공급대상은 주암지구 C2블록 1천30세대 중 10∼25층 9개동 전용면적 60㎡이하 686세대이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46㎡ 59세대이고 전용면적 55㎡ 627세대이다.
사전청약당첨자는 542세대(46형 19, 55형 523)이고 본청약은 144세대(46형 40, 55형 104)이다.
나머지 344세대는 행복주택으로 향후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시기는 28년6월이다.
분양가는 기본형 기준으로 46형이 5억6949만원(1층)~6억585만원(5~최상층)이다. 55형은 6억7920만원~7억2268만원이다.
이번 분양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주택이다.
전 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된다. 발코니확장비는 공급금액과 별도다.
과천주암 C2블록은 총자산가액 억3천5천4백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으로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 의무가입단지이다.
이 상품은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지원하고, 주택매도 및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주택매각금액- 분양금액)의 최소 10%~최대 50%를 기금과 정산하되, 정산시점에 장기대출자 및 유자녀 가구에 혜택을 부여한다.
주택전시관은 화성시청계동 519-1에 8일 개관한다. 55A 5BB타입이 설치됐다.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9일까지 선공개한다.
과천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공급된다.
재당첨제한 10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5년이다. 접수는 사전청약당첨자가 8월18일~19일이고 본청약은 20~21일이다. 당첨자발표는 8월29일이다.
과천주암지구 C2 신혼희망타운 조감도. 사진=LH홈페이지캡처
남양주왕숙 A1·A2 사전청약자 40% 본청약 포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인 남양주왕숙 A1, A2블록은 사전청약자 약 40%가 본청약을 포기했다.
7일 LH에 따르면 남양주왕숙 A1, A2블록 사전청약 당첨자 698명 중 본청약을 신청한 사람은 422명(60.5%)으로 나타났다.
본청약 참여율은 올 상반기 이뤄진 다른 3기 신도시 본청약률 70%대에 비해 저조한 편이다.
이번에 이탈이 많은 것은 본청약 시기가 1년 가까이 지연되는 동안 분양가가 추정분양가 대비 약 8000만원 상승한 것이 주요 요인 중 하나다.
A1블록의 분양가는 전용 59㎡ 42000만원~4억5000만원대로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3억7715만원)보다 최대 7959만원(21.1%) 상승했다. A2블록의 경우 55㎡ 3억6000만원~4억2000만원대에 형성됐으며 추정분양가(3억4583만원)보다 7780만원(3억4583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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