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으로 새로 들어설 과천 디에이치르블리스 조감도.
과천 주공89단지재건축정비사업의 진출입도로(교량) 폭이 20m에서 23m로 늘어난다. 구역 내 포함 하천(양재천) 면적은 857.4㎡에서 1,021.8㎡로 증가했다.
과천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공8·9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과천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은 89단지 조합의 실시설계 진행에 따라 주변 현황여건을 반영하고 고려해 진출입 교량의 폭을 3미터 넓히고 선형 변경에 다른 정비구역 면적을 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89단지재건축 정비구역전체면적은 164㎡ 증가, 13만8천992㎡로 늘었다. 대신 조성 후 기부채납할 공원과 녹지가 237㎡ 감소했다.
89단지재건축조합(이형진 조합장)은 과천시의 철거허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과천시는 지난 6월 9단지 해체허가를 먼저 내준 뒤 현재 8단지 해체허가 심의를 하고 있다.
89단지는 철거공사부터 공사차량 진출입로를 과천대로쪽에 내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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