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이번주 과천주공8단지 건축물해체 심의를 할 예정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형진) 건축물 해체는 저층인 9단지에 대해 먼저 허가가 나왔다.
89단지 재건축조합은 8·9 두개단지 통합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어 단지 별 건축물 해체허가를 받아야 한다.
7일 과천시에 따르면 9단지 해체허가서는 지난 6월19일 조합에 교부됐다.
9단지는 지난 3월20일 해체신청을 낸 뒤 4월23일 건축물해체 전문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을 받았다. 이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50여일만에 허가를 받았다.
고층인 8단지는 5월20일 신청서를 접수한 뒤 지난 6월 국토안전관리원 해체계획서 검토 결과에서 ‘적정’을 받았다.
과천시는 이번주 건축물 해체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심의할 계획이다. 전문위 심의의결을 받으면 이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해체허가서를 내줄 예정이다.
과천주공 89단지 재건축조합은 8단지 해체허가서를 8월 중 받으면 수목제거 작업을 거쳐 이르면 8월말, 늦어도 9월쯤 펜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철거작업은 석면조사, 주민설명회 등 절차를 거친 뒤 10월쯤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합은 지난 3월 중순 2200여 세대가 이주를 시작한 뒤 7월초 거의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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