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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궐기대회, 12일 과천중앙공원서 열린다
  • 기사등록 2025-07-02 12:57:56
  • 기사수정 2025-07-02 1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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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천지 OUT 비상대책위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 반대’ 궐기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5시 과천중앙공원 분수대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천지 OUT 비상대책위가 주최한다. 

과천신천지예수교회는 과천시별양상가로 10층 건물을 통째로 매입한데 이어 지난 4월 해당 건물 9층을 종교시설로 용도 변경해 달라는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이에 신천지 OUT 비상대책위가 구성돼 신천지 반대 서명운동, 국민신문고 민원 제기, 현수막 게시 등에 이어 대규모 반대집회를 열기로 했다.


신천지 OUT 비상대책위는 이번 궐기대회 개최에 대해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에 대한 행정소송 1심에서 과천시가 패소한 이유가 지역 내 반대 근거가 적다는 이유였다. 궐기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강하게 반대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대위는 ”과천 중심 상가에 추진 중인 신천지 종교시설 용도변경은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과 시민 공동체의 건강한 가치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진정한 반대의 의사표시는 바로 7월 12일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는 것”이라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20년8월 중앙공원분수대 앞 범시민대책위 주최 궐기대회에 시민들이 대거 모여있다.  이슈게이트 자료사진 


과천시민들은 지난 2020년 과천정부청사 유휴지 6대지 등에 대대적인 임대주택을 건설하겠다는 정부발표에 맞서 그해 8월 범시민대책위 주최 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의 일방적 계획을 좌절시킨 바 있다.

비대위는 “당시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과천시민들의 강한 결의를 보여준 바 있다“며 ”이번 집회에도 그 이상의 시민들이 나와 단결된 뜻을 보여달라, 모두 함꼐 모여 과천의 교육과 미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비대위는 이번 집회에 △과천시 입주자대표 연합회 △과천시 학부모 연합회 △지식정보타운 총연합회 △과천회 △과천시민회 △(사)대한노인회 과천시지회 △과천시 새마을 부녀회 △과천시 장애인단체 연합회 △과천시 재향군인회 △과천시 화훼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과천시지회 △과천시 배구협회 △과천재경 경우회 △과천시 여성단체 협의회 △과천 라이온스클럽 △바르게살기운동 과천시 협의회 △과천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과천 문화원 △과천시 승마 연합회 △과천시 체육회  등 과천시 단체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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