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 자료사진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 재개발정비사업조합(김광수 조합장)이 오는 8월 초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1일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재개발조합 관계자는 “관리처분(변경)인가와 HUG 분양보증을 진행 중에 있다”며 “8월 초 정도 일반분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정부의 6·27 고강도 대출규제 영향에 대해 “중도금 대출은 가능해 분양에 영향이 별로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입주가 28년 9월이라서 그 사이에 어떤 정책 변화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군마을재개발조합은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가 나왔지만, 향후 조정지구 지정 등에 따른 분양가상한제 등 추가 규제 적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이른 시기 내 분양을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분양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고 논의 중에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일반분양은 59㎡ 134세대, 75㎡ 62세대, 84㎡ 152세대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 고층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사업은 노후 다세대 다가구 주택을 정비한 과천 최초의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고급 브랜드 디에이치(The H)로 건설된다. 아파트명은 아델스타다.
지하 3층 지상 31층 공동주택 9개 동 총 880세대로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 480세대, 일반분양 348세대, 임대주택 44세대, 보류지 8세대다.
장군마을은 2018년 8월 조합을 설립한 뒤 20년10월 건축심의 통과, 21년 10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23년3월15일 관리처분계획 인가절차를 거쳤으며 4월30일 기공식을 가졌다.
장군마을 재개발사업조합은 지난 4월30일 기공식을 열었다. 사진=이슈게이트
장군마을은 행정구역상 과천시지만 서초구 양재동에 인접해 서초 생활권이다.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까지 도보로 약 10분 거리며 양재 IC가 바로 앞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 양재천과 청계산, 양재 시민의 숲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이 우수하면서 양재 하나로마트, 코스트코 양재점 등 생활 인프라도 갗춘 곳이다.
인근에 과천과천지구와 주암지구가 계획돼 있고 화물터미널부지에 하림산업이 물류단지 건설을 앞두고 있어 일대가 정비되면 신도시로 탈바꿈되고 생활편익이 높아진다.
또 바로 옆에 LG에너지솔루션 R&D단지가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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