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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횡단보도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동 확대 설치키로
  • 기사등록 2025-06-24 15:56:18
  • 기사수정 2025-06-24 15: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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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시의회에서 박주리 과천시의원이 자료를 띄워 적색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을 보여주고 있다.  과천시의회 


관내 횡단보도에도 보행자가 얼마나 기다리면 신호가 바뀔지 알 수 있는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이 생긴다.

20일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위(위원장 황선희) 교통과 감사에서 박주리 의원 제안으로 정부과천청사역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적색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의 호응이 좋아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잔여시간 표시 신호등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얼마를 기다려야 할지 초 시간으로 표시돼 답답하지 않고 무단횡단 예방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전 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박주리 의원은 자신의 제안으로 당초 갈현초 사거리에 설치하기로 한 신호등이 청사역에 설치했는데 시행한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시민들 반응이 좋다”며 갈현초 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은 시범운영 설치가 안 돼 청사역에 설치했는데 시민들 반응이 좋아 올 하반기에 갈현초 율목초 앞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호등 설치 예산은 한 곳당 2천만원~3천만원 정도 소요된다며 어린이보호구역이나 장애인, 노인보호구역의 경우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을 수 있어 특조금으로 하고 다른 곳은 시 예산으로 하겠다고 했다.


이주연 의원은 “서울시도 2030년까지 전면 설치하겠다고 했다”며 전체 신호등을 파악해 예산 계획도 체계적으로 세워 순차적으로 바꾸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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