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장맛비에 산쪽 아카시아 나무가 주택위로 쓰러졌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과천소방서
20일 오전 10시 11분쯤 과천시 문원동 168번지 아카시아 나무가 장맛비에 쓰러져 단독주택 2층 지붕 위를 덮쳤다.
사고 당시 과천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였다.
사고 신고를 받은 과천소방서는 소방대원 5명과 중앙펌프 차량 등을 동원해 사고 수습했다.
과천소방서는 “인명피해는 없다”라며 “ 산 쪽 나무가 단독주택 지붕위로 붕괴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업 중 건물파괴 위험이 있어 관계자에게 설명 후 시청에 인계하고 철수했다”라고 설명했다.
과천시청은 "이날 오후 4시쯤 쓰러진 나무를 치우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강풍피해는 문원동 외 코오롱사거리에서 나무 한그루가 쓰러졌다.
쓰러진 아카시아 나무를 치운 모습. 사진=과천시
과천시에는 20일 오전 6시 호우주의보, 오후 6시 강풍주의보가 발동됐다. 20일 오전 6시부터 21일 오전 6시까지 과천시에 내린 강수량은 80㎜였다.
과천시는 " 호우주의보 발령 이후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20일 오전7시쯤부터 120명이 비상근무했다"라며 " 오전 7시쯤 하천산책로 55개소를 통제하고 재해취약지 거주자 17명에 안부전화를 걸어 안전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과천시는 "이번 호우로 인명과 재산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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