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오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카드기준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인상된다. 청소년은 800원에서 90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조정된다. 1회권은 일반 청소년이 1650원, 어린이가 550원으로 오른다.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28일부터 기본운임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200원의 별도운임을 부과했던 용인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맞춰 별도운임을 폐지하고 의정부경전철은 별도운임을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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