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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회관 잔디광장 잔디가 파릇파릇하다.  이슈게이트 



17일 과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과천시민회관 잔디광장 조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박주리 의원은 “과천시민회관 잔디광장 조성은 예산이 통과될 때 진통을 겪었다”며 도비 10억 예산을 받아 조성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어떤지 질의했다.


지재현 문화체육과장은 지난 6월 5일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을 하면서 SNS 반응을 살펴봤다며 주민들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잔디광장 대신 시민회관 주차장이 없어진 데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과천도시공사가 주차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주리 의원은 “오랜 가림막으로 답답하다가 시야가 트이고 개방감 있는 앞마당 같아 보기 좋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사장으로 사용될 때 잔디를 훼손하지 않고 무대 스크린을 가로로 설치할 수 있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아 보기 좋았다”며 “잘 한 리모델링으로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다만 관리에 있어 여름철 장마 때 관리를 잘 해 줄 것과 지엽적인 걱정인데 쯔쯔가무시 감염병 관리도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주연 의원은 “오가면서 주의 깊게 보고 있다. 낮에는 그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땡볕에 노출돼 앉아있는 사람들이 없었다. 옛날 파고라가 더 낫지 않냐는 시민도 있다”고 전했다.


지재현 과장은 그늘막이 필요한 곳은 조경수나 그늘막 설치를 검토하겠다며 추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강하겠다고 했다. 요가 등 프로그램도 수요가 있으면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회관 앞마당 리모델링과 관련해 황선희 의원은 “과천 중앙에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서 지난 6월 5일 수준 높은 음악회가 열려 시민들의 표정이 밝고 좋았다. 작은 공연을 열기에도 좋은 장소”라고 긍정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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