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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현충일 캠프닉데이 행사 논란에 ”가족공동체 활동도 중요“
  • 기사등록 2025-06-05 22:16:47
  • 기사수정 2025-06-05 22: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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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는 5일 현충일 추념식을 앞두고 중앙공원 현충탑 앞에 기념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이슈게이트 

 

과천시는 제70회 현충일인 6일 과천시민광장(시민회관옆 잔디마당)에서 개최 예정인 '캠프닉데이' 행사와 관련, “현충일에 캠프닉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일부 반론에 대해 "현충일의 의미를 기리되,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과천시 관계자는 5일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선열을 기리는 기념일로 과천시도 현충탑에서 엄숙한 공식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바깥에서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필요하다”라며 “전국 여러 지자체에서 현충일 연휴를 활용해 문화행사를 병행하는 것은 가족의 공동체 활동도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과천시가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현충일 당일 또는 전후로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는 6월 6~7일 이틀간 K-POP 공연 및 광복 8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열고 대전광역시는 6~8일 '도시재생 엑스포'를 통해 캠핑 및 전시회를 연다.


또한 오산시는 5~7일 '야맥축제'를 통해 맥주와 수제 음식 문화를 연계한 지역 행사를 할 계획이고, 천안시는 4일부터 8일까지 한류콘덴츠 및 공연 및 패션쇼 등을 하는 'K컬처 박람회'를 열고 있다.

여주시는 6~8일 '금사참외축제'를 열고 있고 부산광역시는 4일부터 8일까지 '국제무용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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