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은 5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이슈게이트
의왕시가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김성제 의왕시장이 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블로그를 통해 “드디어 의왕시가 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라며 “조만간 협약 이행을 위한 체결식과 설명회를 개최해 의왕시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에 따르면 의왕종합병원은 의왕시 학의동 927-4, 918-1 일원에 3838㎡(1161평) 면적으로 지어진다. 건축규모는 지하 6층, 지상 10층이다. 병상수는 250병상이며 진료과목은 15개다. 응급의료센터 24시간 운영계획이다.
당초 계획했던 병원 부지 규모는 총면적이 2만3천여㎡ 상당이었는데 대폭 줄어들었다.
의왕시 종합병원유치를 위한 의왕 백운밸리 내 의료복합시설용지에 대한 매각 공모는 그동안 두차례 유찰됐다. 지난 5월9일 마감한 세 번째 공모에서 응모자가 나온 것이다.
의왕시는 이번에 “150억 원가량의 토지가격 인하” 등 파격적 카드를 제시했다. 토지매수자가 병원설립과 운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지원금 250억 원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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