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천율목초,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장려상 수상 - 과천율목초,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전통놀이에서 착안
  • 기사등록 2025-05-26 16:21:38
기사수정


과천율목초등학교(교장 박효정) 6학년 1반 학생들은 통일부가 주최하는 제 12회 50초 통일 숏츠(Shorts)영화제에 참가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과천율목초 6학년 학생들이 통일부가 주최한 제 12회 50초 통일 숏츠(Shorts)영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고 활짝 웃으며 기념 촬영을 했다. 율목초 제공


통일부는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립통일교육원에서는 제12회 청소년 평화통일 문화 경연대회 중 하나로 ‘50초 통일 숏츠 영화제’를 주관하고 있다.


영화제는 1차 심사를 거친 작품을 대상으로 전국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해 초·중·고등부 각 6편을 선정했다.

과천율목초등학교 학생들은‘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전통 놀이는 남북한 어린이들 모두가 알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를 창의적으로 영상에 담아내었다. 


서로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쳤지만, 분단된 현실에서 자유롭게 갈 수 없는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먼저 손을 내밀고, 남북을 오고 가며 손을 맞잡으면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shorts를 출품했다. 


참여한 한 학생은 “운동장에서 우리나라 지도를 크게 그리고, 남북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함께 하는 상상을 하며 즐겁게 촬영했어요. 그런데 상까지 받게 되어 굉장히 뿌듯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율목초등학교 박효정 교장 선생님은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shorts로 장려상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대회에 우리 학교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시선을 담아 참여한 점이 대견하다 ”고 강조했다. 

 

함께 독려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한 학생들은 통일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한 소중한 기회였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issuegate.com/news/view.php?idx=1654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