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통령선거 운동기간 둘째주 들면서 대선후보들 지지율 변화가 나타났다. 18일 열린 경제분야 TV토론회 영향이 주중에 반영되고, 이재명 후보의 호텔경제론 논란과 커피원가 120원 발언 후폭풍 등이 변수로 작용했다. 이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좁혀지거나 오차범위내 접전인 조사결과가 나오고, 이준석 후보가 10%를 넘은 조사결과가 연달아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1대 대선 이재명 김문수 후보 현수막이 과천소방서 삼거리에 걸려있다. 이슈게이트
리서치앤리서치-채널A, 이재명 45.6% 김문수 34.4% 이준석 9%
21일 채널A에 따르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19, 20일 1014명에게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45.6%, 김문수 34.4%, 이준석 9.0% 순이었다.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지지율 합은 43.4%로 이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간 가상 양자대결에선 이재명 후보가 48.9%, 김 후보가 39.5%였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 간 양자대결은 이재명 후보가 47.2%, 이준석 후보가 31.3%로 나타났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6.0%)
엠브레인퍼블릭-YTN, 이재명 50% 김문수 36% 이준석 6%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18, 19일 1001명에게 조사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지지율은 50%였다. 김 후보는 36%, 이준석 후보는 6%였다. (무선 전화 면접 방식, 응답률은 22.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리얼미터-에너지경제신문 조사, 이재명 48.1% 김문수 38.6% 이준석 9.4%
2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0일부터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48.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김문수 후보는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오른 38.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0.7%포인트 오른 9.4%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3%, 김문수 후보가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양자 대결이 펼쳐질 경우엔 각각 49.5%, 37.7%의 지지율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응답률은 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NBS조사, 이재명 46% 김문수 32% 이준석 10%
2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이들 업체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재명 46%, 김문수 32%, 이준석 10%를 기록했다.
이재명은 전주보다 3%포인트 낮아졌고 김문수는 5%포인트 높아졌다. 격차가 전주 22%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26.7%)
여론조사공정-데일리안 조사, 이재명 45.1% 김문수 41.9% 이준석 8%
22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여론조사공정이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지지하는 후보를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 45.1%, 김문수 후보 41.9%로 집계됐다. 두 사람 격차는 3.2%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어 이준석 후보 8.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0.8% 순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보면 이재명 후보는 대전·세종·충남북(이재명 51.8% 김문수 32.6%), 광주·전남북(이재명 64.0% 김문수 24.7%), 강원·제주(이재명 52.0% 김문수 40.3%)에서 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김 후보는 대구·경북(이재명 32.5% 김문수 57.3%), 부산·울산·경남(이재명 35.3% 김문수 52.8%)에서 이재명 후보를 앞질렀다. 서울(이재명 43.0% 김문수 39.2%), 인천·경기(이재명 45.9% 김문수 42.4%)에서는 접전 양상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5%)
한국갤럽, 이재명 46% 김문수 34%, 이준석 11%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방신문협의회 의뢰로 20~21일 전국 성인 1천7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이재명 46%, 김문수 34%, 이준석 11%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의 지난주 정례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은 5%포인트 빠진 반면, 김문수는 5%포인트 올랐다. 이준석도 3%포인트 올랐다.
이준석은 특히 18~29세에서 32%를 받으며 이재명(36%)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김문수는 1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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