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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을 진행 중인 과천주공5단지는 HUG 대출보증 승인에 따라 7월부터 이주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슈게이트 



과천주공5단지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조합원이주비 대출보증이 승인됐다.

14일 과천5단지 조합에 따르면 HUG는 이날 조합에 공문을 보내 “조합원 이주비 대출보증이 취급 승인됐다”라며 “사업진행에 참고해달라”고 통지했다.


이에 따라 5단지 조합은 오는 5월말 조합원 총회를 열어 대우건설과 협의한 공사도급계약서 변경안의결의 건 등을 상정의결하고 7월부터 본격 이주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1년11월 평단가 521만원으로 5단지조합 시공자로 선정됐지만 지난해 11월 이후 원자재 상승 및 물가인상을 이유로 대폭 증액을 요구, 최근 평단가 767만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조합과 도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4년만에 무려 47% 인상한 금액이다. 


대우건설은 또 공사기간을 기존 34개월에서 5개월 늘린 39개월로 제안했다.


이진규 조합장은 “이주기간은 6월30일부터 9월30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다”라며 “이주비 대출실행 가능일은 7월1일부터 가능하지만, 은행 대출심사와 HUG 보증서 발행 등으로 7월중순쯤으로 늦춰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비 대출을 받지 않고 이주하는 조합원에 대해서는 6월중순부터 9월30일까지 기본관리비를 조합이 부담한다.



조합은 15일부터 이주개시 현수막 게시에 이어 이주관리센터를 개소, 조합원의 이주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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