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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이후 첫 공개 여론조사, "이재명-김문수 양자대결 양상"
  • 기사등록 2025-05-13 11:12:27
  • 기사수정 2025-05-17 11: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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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은 선거운동 초반, 이재명-김문수 두 후보 양자대결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실시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격차가 이전 조사 대비 좁혀졌다. 3자대결 구도 만들기에 부심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한자릿수 지지율에 그쳤다.






글로벌이코노믹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1~12일 이틀간 전국 성인 1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49.5%, 김 후보는 38.2%를 기록했다. 양 후보 격차는 11.3%포인트로, 여전히 이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이전 조사보다 격차가 줄었다.


앞서 10일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와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후보 44.8%, 김 후보 28.6%로 두 후보 간 차이가 16.2%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지지율은 5.7%, 기타 후보는 1.5%, 지지 후보 없음은 3.1%, 모름·무응답은 1.9%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2.5%, 국민의힘이 36.8%였다. 그 뒤로 개혁신당 3.9%, 조국혁신당 2.2%, 기타 정당 2.6%, 진보당 1.0%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9.9%였다.


차기 정권의 향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1.1%가 '민주당 중심의 정권교체'를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중심의 정권 유지' 응답은 38.3%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요구와 관련해 ‘동의한다’는 의견이 58.4%로 ‘동의하지 않는다’(30.3%)보다 많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6.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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