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밤 과천시민광장에서 재즈애호가들이 과천재즈피크닉을 즐기고 있다. 이슈게이트
봄 날 과천 도심에서 재즈 향연이 열렸다. 애호가들은 이틀동안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과천시가 주최한 재즈피크닉은 이색적인 음악축제다.
과천재즈피크닉은 지하철역 바로 옆 광장에서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재즈를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기는 공연이벤트다.
'2025 과천재즈피크닉'이 2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광장(잔디마당, 과천청사 유휴지 6번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과천문화재단 관계자는 "2일 개막식날 3천500여명의 관객이 모여 봄날의 재즈향연에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3일 오전 봄비가 내렸지만 이날 오후 둘째날 공연에도 많은 관객이 모여 25년도 과천재즈피크닉을 즐겼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아이와 함께 과천재즈피크닉을 즐기는 젊은부부와 만나 얘기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화와 음악, 그리고 재즈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은 과천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과천만의 문화예술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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