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복합터널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가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수‧과천 복합터널 개설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이 복합터널 공사는 연내 착공 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가 2일 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한 이수‧과천 복합터널 개설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방수설비) 결정안은 서울시 구간 (총 5.61㎞ 중 5.165㎞)이다.
위치는 관악구 남현동 산93-5 ~ 동작구 동작동 산29-3 일대(203,663㎡)다.
이수‧과천 복합터널은 과천대로, 동작대로의 상습 교통정체 완화 및 사당천 유역 일대의 침수 피해 저감을 위한 빗물배수터널 설치를 위한 것이다.
지하도로가 폭 26.6~50.3m, 빗물배수터널인 방수설비가 13.46m로 신설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 주변 간선도로의 교통개선 효과와 동시에 사당‧이수 저지대 일대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하는 침수 피해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연내 착공해 2030년 준공되면 과천 중앙로와 과천대로, 서울 사당지역의 교통량이 분산돼 정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이슈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 너머 이슈를 보는 춘추필법 이슈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