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5단지재건축 조합원 총회가 28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슈게이트
과천주공5단지재건축정비사업은 28일 과천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조합원 정기총회를 열고 설계변경 안건 등을 상정 처리했다.
조합원들은 재건축사업에서 지하3층으로 돼 있는 현 설계안을 지하4층으로 변경하는 ‘5단지 특화안’ 등 9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진규 조합장은 “지하 4층을 공사해 재초환 부담도 줄이고 특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단지 조합은 조합원 이주를 앞두고 금융권을 대상으로 이주비 대출금리 제안입찰을 받았고 결정을 앞두고 있다. 4월 중 HUG 보증을 받을 예정이다.
‘써밋 마에스트로’라는 이름을 내건 5단지 시공자인 대우건설은 공사비 대폭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은 시공자의 무리한 증액 요구안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대우건설이 최근 제출한 내역서를 집중 검증하고 있다.
지난 21년11월 조합원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된 대우건설이 제안한 당시공사비는 평당 521만원(24년7월 착공 조건)이다.
조합은 공사비 협상이 마무리되면 이주는 7~9월 중 진행하는 계획을 잡아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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