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12월 본청약을 받을 과천주암지구 C1 C2 블록. 이슈게이트
신계용 과천시장은 27일 ‘신계용TV’를 통해 “과천 주암지구 C1. C2 블록 본청약이 올해 8월과 12월에 있을 예정”이라며 “주암지구에 분양을 못 받아서 서운해하시는 시민들을 위해 민간임대 아파트(분양전환가능) 3천185세대를 과천시민 우선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 임대아파트에 대해 “과천시민에게만 100% 임대가 될 것"이라며 " 6년, 8년, 10년 임대 후 임차인에게 분양우선권이 있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주암지구 본 청약과 관련해 그동안의 난제해결 과정을 소개했다.
먼저 “주암지구는 2021년에 사전 분양된 지구로 2024년에 본청약이 예정이었으나 하수처리장 시설 미비로 인해 LH가 일방적으로 본청약 시기를 2028년으로 연기를 했다”라며 “이에 과천시에서는 신혼부부들의 가장 큰 꿈이 내 집을 마련을 지켜 주고자 LH와 총 스물다섯 번의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2023년 11월 29일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과천시 환경사업소가 준공되는 2030년까지만 주암지구 하수를 탄천으로 보내는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여 극적인 합의를 봤다”라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주암지구 청약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고 있다. 신계용TV캡처
또 “2028년 주암지구 입주 전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습권 보장을 위해 LH와 교육청과의 논의를 통해 2027년 중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준공되도록 협의를 마쳤다”라며 “주암지구가 미고시 지역이라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이었으나 민간 업체와의 논의를 통해 지역난방이 주암지구에 공급되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또 “주암지구 대토 사업하시는 분들의 사업성 확보를 위해 토지 사용일이 2029년에서 2027년으로 2년 앞당겨졌다”라며 “ 나아가 과천시는 주암지구의 본 청약 분양금의 인상 폭을 낮추고자 LH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층간 소음 기준 강화와 초등학생들의 안정적인 통학로 확보 등에 대해서도 논의도 진행 중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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