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2 8월, C1 12월 청약...분양가 상승폭 관심
과천주암지구 C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사가 지난 2월 착공됐다. 이슈게이트
지난 21년 사전청약을 받았지만 임시 하수처리장, 문화재 발굴 문제 등으로 지연된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공사가 마침내 착공됐다.
5일 LH와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C2블록은 지난 2월 과천시에 착공신고서를 냈다.
과천시 관계자는 “2월 중 착공신고서를 내고 접수했으므로 실착공한 것”이라며 준공예정시기에 대해선 “공사기간이 3년이므로 준공예정은 28년 2월쯤”이라고 말했다.
시공사는 양우종합건설이다. 양우종합건설은 지난해 11월 1939억여원에 주암지구 C2블록 2공구(아파트 9개동 1,030세대 연면적 163,085.56㎡) 시공권을 따냈다.
문화재발굴조사로 착공이 지연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C1블록은 오는 7~8월쯤 착공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C1블록은 문화재 발굴조사로 지체돼 현재 부지조성을 선행하고 있다”라며 “7월이나 8월쯤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1에서 나온 문화재는 고려시대 집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돼로 진행되면 준공시기는 28년 8월쯤이다.
시공사는 태왕이앤씨이다.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46㎡, 55㎡, 84㎡으로 구성돼 있다.
C2블록 (46㎡, 55㎡)은 1천30세대 중 651세대가 사전분양됐다. 1337세대(46㎡, 55㎡, 84㎡)인 C1블록 사전분양은 770세대다.
LH에 따르면 본청약 일정은 공사 진도가 빠른 C2블록이 오는 8월, 부지조성을 선행하고 있는 C1블록이 12월이다.
과천 거주자는 우선적으로 주암지구 공공분양(일반공급)을 청약할 수 있다.
잔여세대 등 정확한 물량과 자격요건, 분양가 등은 모집 공고가 나와 봐야 알 수 있다.
분양가는 지난 21년 사전분양 때 평당 2500만원 수준이었지만 공사비 폭등으로 분양가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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