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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준공한 뒤 7월 개원 예정인 과천시립요양원 조감도.  이슈게이트 


과천시는 오는 7월 시립요양원 개원을 앞두고 위탁운영자를 ‘사회복지법인 큰소망’ (대표이사 장현승) 으로 결정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사회복지법인 큰소망’ 은 과천노인복지관을 운영하고 있다.


과천시는 20일 시립요양원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큰소망복지법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1일 공고했다. 


과천시는 결격사유 등 법인에 대한 확인절차를 거친 뒤 문제가 없으면 사회복지법인 큰소망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위탁기간은 위탁개시일부터 5년간이다.


9인의 수탁자 선정심의위원회는 일부 시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정논란이 불거지자 외부인사 위주로 구성하고 신청한 법인의 공신력, 재정능력, 전문성,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했다.


과천시는 앞서 지난 13일까지 위탁운영자 신청을 받았다.  


과천시 최초의 시립 요양원은 과천시 중앙동 62-16에 위치하며 수용인원은 140명 규모다. 

일반요양실이 116실, 치매전담실이 24실이다. 이를 위해 물리치료실, 취미교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과천시립요양원은 연면적 492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건립된다.  2023년 3월 착공해 2년여의 공사를 거쳐 5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입소자 모집은 5월 이후 시작된다.

 과천시조례에 따르면 입소 자격은 중증장애인, 수급권자, 장기요양등급 1·2등급을 받은 노인이다. 3,4,5등급의 경우 부양가족 부재 시 신청가능하다.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어야 한다.



장현승 대표 " 지역 어르신에게 더 많이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길 것"



사회복지법인 큰소망 장현승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약24년간 과천시노인복지관의 성공적 운영경험과 전국최우수 주간보호 및 방문요양 그리고 노인의료시설인 경로의원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 및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지역 어르신 위해 더 많이 봉사하라는 뜻으로 여길 것”이라고 위탁소감을 밝혔다.


이번 위탁을 위해 수개월전 미리 외부공개 모집결과 사전 시설장 내정자로 선정된  최미경 원장은 “지금까지 서울에서 약19년간 과천보다 더 큰 규모의 시립요양원 운영경험과 노하우를 잘 살려 법인과 과천시의 기대에 우선 부응하면서 무엇보다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 모두가 정말 행복한 최고의 요양원이 되도록 최선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큰소망 복지법인 측은 “현재 과천시노인복지관, 큰소망경로의원, 큰소망노인복지센터, 과천주간보호센터, 꿈나눔과천지역아동센터, 행복드림다함께돌봄센터, 해피린다함께돌봄센터등 7개 사회복지시설 운영으로 약3천5백명의 지역 어르신과 아동을 약140명 종사자가 사랑과 정성으로 섬기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 청소년 장학금 수여를 비롯한 아동 및 청소년사업 외에도 독거노인 이불지원 및 식사지원, 말기암 및 임종을 앞둔 어르신과 그 가족을 돕는 호스피스 봉사활동, 국악 및 연주회 등의 음악공연 등 다양한 지역 어르신 돕기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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