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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위례과천선 대안1 노선, 주암지구 상업지역 경유”
  • 기사등록 2025-02-27 12:26:17
  • 기사수정 2025-03-04 14: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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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위치는 연말쯤 확정될 듯...과천시 “주암지구 상업지역에 주암역 설치 유력” 


 

국토부가 타당하고 밝힌 대안1 노선은 과천지구를 관통한 뒤 주암지구 경계부를 경유한다.  자료=국토부  



과천시는 27일 위례과천선 노선과 관련, “국토부가 타당하다고 밝힌 대안 1 노선은 주암지구 상업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전날 ‘위례∼과천 간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위례과천선)의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 공개를 통해 대우컨소시엄이 제안한 대안1 노선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노선안은 정부과천청사~과천문화원 ~과천지구~주암지구~선암ic~ 태봉로~양재시민의숲역으로 연결된다. 


이와 관련,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타당하다고 공개된 노선안은 대우컨소시엄이 제안하고 KDI 민자적격성 심사를 받은 노선”이라며 “우면지구도 통과하지만 주암지구 상업지역도 통과하는 노선”이라고 설명했다. 

노선이 통과하는 주암지구는 서울서초구 보금자리주택 맞은편으로 주암지구 경계부이지만 상업지역이어서 과천시가 주암역 설치 위치로 유력하다고 보는 곳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26일자 국토부 결정내용 공개가 역 위치를 결정하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노선이 선암IC~태봉로를 경유한다고 해서 주암역 대신 선암IC 역을 설치한다는 의미는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역 위치는 연말 쯤 제3자제안 공고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확정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국토부 공개에 앞서 평가준비서 심의의견을 통해 "서울시가 낸 대안3 노선은 과천지구와 주암지구를 모두 패싱하고 있다"라며 이 안이 선정될 경우 철도차량기지, 광역교통개선대책분담금 4천억원 투입 등 행정지원 불가입장을 언명하는 등 강경하게 나갔다. 

그러면서 노선이 과천지구를 거쳐 주암지구 내 주요도로를 통과하도록, 대안1과 과천시가 낸 대안2의 절충안을 국토부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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